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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지 않은 하지 정맥류는 주위에서 종종 보곤 합니다.
보기에는 큰 통증이 있을 것 같지만, 실제 통증도 크지 않아서 병원 방문 없이 지내곤 합니다.
하지정맥류 수술 없이 압박스타킹을 이용해서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래 하지 정맥류의 원인, 증상 및 치료방법을 확인하시고 도움받으시길 바랍니다.
목차
하지정맥류
다리정맥은 크게 세 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표재 정맥은 피부 표면에 보이는 정맥이고, 심부정맥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정맥입니다.
그리고 심부정맥과 표재정맥을 연결해 주는 관통 정맥이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피부에서 보이는 표재 정맥이 늘어나고 구불구불해진 병입니다.
하지정맥류 원인 - 혈관노화
피부에 주름살이 생기는 것처럼, 혈관에도 노화가 발생합니다.
혈관노화가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실상 예방이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정맥류 증상
정맥은 다리에서 심장쪽으로 피를 옮기는 것이 메인 역할인데, 하지정맥은 그 역할이 둔화된 상태입니다.
혈관에는 밸브라고 불리는 판막이 존재합니다.
이 판막은 심장의 수축과 이완에 맞춰서 열리거나 닫히게 됨으로써, 혈액이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는 이 밸브의 역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혈류가 역류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리가 무겁다
2. 다리 경련이 일어난다.
3. 저녁에 증상이 더 심하다.
하지만, 다리 표면에 보이는 모습이 심할수록 꼭 중증은 아닙니다.
교사와 같이 오래 서 있는 직업, 비만인,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병입니다.
임신, 여성호르몬등이 여성의 정맥혈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치료
1. 보조용품 - 압박스타킹
다리 정맥은 혈류를 심장쪽으로 보내는 것이 역할인데, 압박스타킹은 정맥을 꽉 눌러줌으로써,
혈류 순환이 원활하게 되도록 도와줍니다.
2. 발거술
우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문제가 있는 혈관을 정확히 파악합니다.
사타구니와 무릎에 각각 1cm정도의 찢은 후 망가진 혈관을 제거하는 발거술(제거술)이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문제의 정맥혈관을 붙여서 더 이상 사용되지 않게 하는 시술도 있습니다.
간단한 시술의 경우, 바로 일상생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인구의 20%가량이 가지고 있는 병으로 굉장히 흔한 병이라고 합니다.
무조건 수술이 필요한 병이 아니고, 심장에 바로 문제를 일으키는 병도 아니라고 합니다.
잘못된 선입견이 많이 전파되어 있는 병이라고 합니다. 하지정맥류의 위험성이 필요이상으로 과장되었다고 합니다.
부담감을 갖지 말고, 가까운 병원에서 진단받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이라고 합니다.
만성 정맥부전
하지 정맥류는 만성 정맥부전 6단계중 2단계에 해당합니다.
1단계 : 작은 실핏줄이 튀어나온 모세혈관확장증.
2단계 : 혈관이 좀 더 확장된 상태 - 하지정맥류
3단계 : 피가 다리 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다리가 붓습니다
4단계 : 색깔이 변하는 단계.
피부가 갈색으로 변하고 딱딱해지는 단계
5단계 : 진물이 아물어진 상태
6단계 : 다리에 궤양이 생겨서 복사뼈 안쪽이 진물이 나는 단계.
모든 환자가 6단계까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30년, 50년이 걸려서 6단계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지 정맥류는 암처럼 조기 발견해서 치료해야 대상과는 조금 다른 개념이라고 합니다.
단지 피부 색이 변하는 4단계 이상일 경우, 치료 시기가 되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